해당 지역의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발생하는 만큼 '갭투자.

[앵커] 6·27 대책 이후 실거주 목적이 아닌 수도권 주택 수요가 줄고 있지만,외국인매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출 규제 등 내국인이 역차별 받고 있다는 논란이 커지자 정부가외국인은 실거주 목적이 아니면 수도권에 새로 집을 사지 못하도록.

국내외국인부동산 보유 규모가 10만 가구를 넘어섰다.

특히 이 중 중국인이 전체외국인보유 주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외국인의 주택 매수는 서울과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의 집값 상승 뇌관으로까지 지목된다.

19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모습.

허가받은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 해당 주택에 입주해야 하고, 최소 2년 간.

외국인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내용/그래픽=김현정 정부가 '내국인 역차별' 논란을 일으킨외국인부동산 투기에 칼을 뽑아들었다.

앞으로는외국인도 수도권 주요 지역 부동산 거래를 할 때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하며 주택 구매 후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여된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국토교통부는 2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외국인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 모습.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시장 진입으로 인한 혼란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부동산 시장 안정과는 거리.

[앵커] 부동산 규제에서외국인들이 제외돼 역차별 논란이 커지자 정부가 칼을 들었습니다.

외국인들은 앞으로 실거주 목적이 아니면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외국인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범위투기성 고가부동산 구입 후속조치26일부터 내년 8월25일까지 1년간토허구역 매수 지자체장 허가 필요주택 거래 상시·기획조사도 강화 앞으로는외국인들이 실거주가 아닌 경우 수도권에서 주택을 새로 구매할 수 없게 된다.

<앵커> 앞으로외국인이 수도권 주택을 사려면 지자체의 허가를 받고 실제로 거기 살아야 합니다.

국내 대출 규제도 안 받는외국인들이 들어가서 살 것도 아니면서 집을 사는 투기 건수가 늘고 있다고 보고, 정부가 처음으로외국인투기 규제에 나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