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만장일치로 결정한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사회 통합과 안정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촉구했다.

경총은 4일 성명을 통해 "경영계는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탄핵정국으로 인한 극심한 정치·사회적 대립과 갈등을 종식하고 사회 통합과 안정에.

4일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 결정이 내려진 순간 대전역에서 TV 화면을 통해 생중계를 지켜보던 시민들 사이에서 박수 소리가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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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탄핵안 기각을 기대했던 시민들 사이에서는 헌재 결정에 실망한 기색도 읽혔다.

이날 대전역 맞이방(대합실) 곳곳에 설치된 TV 앞에서는 헌재.

더불어민주당은 3일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선고에 대해 "12월 3일 그 엄혹한 밤을 헤치고 나와 차가운 겨울 내내 빛의 혁명을 일궈낸,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은 헌법 파괴 세력에 맞서 헌법을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적인 날"이라며.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가운데 군인권센터가 이 같은 헌재의 결정을 반겼다.

군인권센터는 4일 "윤석열 파면 환영, 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는 제목 성명문을 발표했다.

단체는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은 위대한 시민의 승리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승리"라며 "계엄군에 맞서 국회를 지켜낸.

4일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윤석열전 대통령은 최소한의 경호·경비를 제외하고 전직 대통령에게 제공되는 모든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반면 정상적으로 임기를 종료했다면 받을 수 없었던 국민연금 수령 자격은 되살아났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은 재직 중.

▶구속 후 탄핵 심판정으로=윤 대통령은 구속된 후 1월 21일 3차 변론기일부터헌법재판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남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를 맨 모습이었다.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과 달리 직접 탄핵 심판정에서 자신을 변론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윤 대통령은 총 8차례 심판정에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헌법재판관 8명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전원일치로 인용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4일 오전 11시 22분쯤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탄핵심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4일 파면한다고 발표한 직후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일부 지지자들이 난동을 부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철로 된 곤봉을 들고와 경찰 봉고차 뒷유리 깨고 도주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기물을 파손한.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헌법재판소가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다.

헌법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 대통령 탄핵이 결정됐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어 국회 탄핵소추안을 인용했다.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 후 111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