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청군휴게소의 한 주유소가 20일 전날 폭우로 인한 토사 붕괴 피해로 영업이 중단돼 있다.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20일 경남산청군산청읍과 신안면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응급복구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송미령 장관이산청군산사태로 인명 피해를 입은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는 모습.

3월 대형 산불 피해에 이어 이번에는 수마가산청을 덮쳤다.

시간당 100㎜에 가까운 재앙과도 같은 집중적인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로 이어지며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기록적인 폭우는 하천범람과 산사태 등 국지적 재난으로 이어졌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봄철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남산청군에 이번에는 시간당 1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경남도와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집계된 도내 인명 피해는 사망 6명, 실종 7.

이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에 따른 도내 인명 피해는 2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사망 10명, 실종 4명, 중상.

산청군이 지난 17일산청군가족문화센터에서 직원들 힐링과 역량 강화를 위해 '팝페라 민원친절 콘서트'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감 기반 친절 응대, 특이민원 대응 역량 강화와 민원 처리 담당자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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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사태로 매몰된 가옥들 > 20일 경남산청군생비량면 상능마을에서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 때문에 가옥이 붕괴돼 토사에 매몰돼 있다.

산청군일대에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632㎜의 기록적인 극한 호우가 내렸다.

산청군이 지난 18일 단성면 작은 영화관에서 어르신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힐링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범죄변호사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친화적인 공동체 마을 형성과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폭우로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지형까지 달라진 상황인데요.

마을에서는 도로가 막히고, 전기와 통신까지 끊기면서 고립된 주민들이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