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183개 기상특보 구역 중 126곳에 폭염경보, 51곳에 폭염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폭염 키우는남동풍[기상청 제공] 문제는 앞으로 찜통더위가 더 심해진다는 것입니다.

남쪽에서 북상 중인 7호와 8호 태풍들이 결과적으로 한반도의.

내내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7도 안팎의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한반도 상공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남동풍이 강하게 부는데, 태백·소백산맥을 넘으며 뜨거워진 공기가 수도권에 몰리는 모양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과 이날.

태풍 열기가 우리나라 부근으로 하강하면 고기압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운암자이 포레나

대기 하층에서는 태풍과 고기압 사이에서 동풍 또는남동풍이 불어올 수 있는데, 지형효과까지 더해지면 내륙에 강한 더위가 나타날 가능성도 나옵니다.

기상청은 지난 26일과 27일 서울 등.

이번 주 후반부터는 태풍과 열대저압부 등의 영향으로 견고했던 이중 고기압이 약해지며, 폭염.

이유는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우리나라를 겹겹이 덮으면서 덥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를 가득 채우고 있어서다.

남동풍이 불면서 '푄현상'으로 인해 백두대간 서쪽이 특히 더운 상황이다.

기상청은 이번 주 중반까지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태평양고기압, 상층에 티베트고기압이 각각 자리를 잡으면서 열기가 갇히는 ‘열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일본 쪽에서 불어오는남동풍은 영남권을 제외한 지역의 폭염을 더 심화시키고 있다.

남동풍이 소백산맥을 넘으며 고온건조해지는 ‘푄 현상’ 때문이다.

중심으로 35도 이상의 심한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뒤덮은 가운데,남동풍이 마치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는 '열풍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서쪽 지역은 누적된 열기에남동풍이 소백산맥을.

지금 2025년 여름이 더 더운 거 같이 느껴져요.

" 두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 겹쳐 있는 가운데, 뜨거운남동풍이 열풍기처럼 작용하며 극한의 더위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수현 / 기상청 예보관 - "(이번 주에도) 북.

한반도 상공에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이중으로 자리 잡아 열을 가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덥고 습한남동풍이 산맥을 넘어 하강하면서 기온이 올라, 폭염을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오늘도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서울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이유는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우리나라를 겹겹이 덮으면서 덥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를 가득 채우고 있어서다.

남동풍이 불면서 '푄현상'으로 인해 백두대간 서쪽이 특히 더운 상황이다.

기상청은 이번 주 중반까지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